돌파의 중요성

성경, 역대상 11장 16~19절에 다윗이 고향 베들레헴의 우물 물을 마시고 싶어 하자 다윗의 3명의 용사가 블레셋의 적진을 찢어 돌파하여 베들레헴의 우물물을 가져온다. 이것은 감동적인 말씀이다.

우물 물을 가져오는 것은 나라를 위한 것도 아니고 극히 다윗왕의 사적인 소망이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왕의 소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그들은 생명을 걸고 적진을 돌파하여 베들레헴의 우물 물을 가져왔다. 다윗은 그 우물 물을 그들의 피라고 하며 마시지 못하고 그 물을 하나님께 부어드린다.

3명의 용사는 왕의 목마름을 시원케 해드린 충신이다. 우리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원하게 해드릴 3명의 용사가 되어야 한다. 복음전파를 위하여 적진을 돌파하는 3명의 용사가 되기를 소원해야 한다. 왕이신 주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되고 주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 되길 기도한다.

우리 믿음의 신자들이 예배자로 상황과 어려움을 돌파하여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복음전파를 위해서 사도 바울처럼 성령의 도우심으로 권능을 받고 열방의 강한 진들을 돌파하기를 기도한다.

초기 감리교의 프론티어 신앙이 모든 견고한 진을 돌파하여 선교부흥을 이루었다. 한국의 아펜젤러선교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조선의 견고한 진을 돌파하여 복음을 전파했다. 이것은 왕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드린 베들 레헴의 우물 물과 같다.

이 시대에도 왕의 목마름을 시원케 하기 위한 '돌파'가 필요하다.

땅끝선교사 김찬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