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이요나목사) 상담했던 동성애자 2천 명 중에는 기독교인이 48%, 교역자의 자녀가 17% 였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가 동성애자라고 밝힌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동성애자 중에는 교회에서 ‘동성애자는 지옥의 자식’이라는 폭력적인 설교를 듣고 해마다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 안에도 동성애자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긴 아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을 전도해야 합니다. 동성애에서 구원해야 합니다. 탈동성애는 가능합니다.

탈동성애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coming-out) 사람이 동성애로부터 나온 것(coming out again)을 말합니다. 모든 탈동성애자들은 기독교인입니다. 다른 어떤 종교에서도 탈동성애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직 기독교만이 동성애자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교회만이 동성애자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 사명을 가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동성애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없다는 말로 동성애를 지지합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따라서 어려서부터 동성애자들을 돌로 쳐 죽였기(레20:13) 때문에 예수님 당시에는 동성애자가 없었습니다. 동성애에 대해서 말할 필요가 없으셨던 것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해법은 고린도전도 6장 11절,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들’ 중에는 ‘남색하는 자(고전 6:9)’가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탈동성애는 가능합니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반대하고 저주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성적으로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를 놓고 중보한 것처럼, 내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인지 자신을 돌아보며 동성애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갈보리채플서울교회 담임,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목사의 강의)

        땅끝선교사 김찬호목사